1. Elastic IP
EIP는 AWS에서 제공하는 공용 IPv4 주소다. EC2는 재시작될때마다 공용 IP가 바뀌므로, 고정된 IP가 필요할 경우 EIP를 시용하곤한다. 그리고 나 또한 대부분의 블로그나 강의 등에서 같은 방식의 사용을 권장하는 것을 봐왔다. 하지만 이번에 AWS SAA를 공부하면서 Elastic IP 사용이 좋지 않은 구조적 결정이라는 언급을 봤고, 처음 듣는 이야기이기에 정리해두려한다.
2.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첫번째는 비용이다. Elastic IP는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과금된다. EC2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시간당 비용이 부과되는 것이 AWS 정책이다. 또한 IPv4는 제한자원이므로 계정당 5개씩만 제공되며, 더 필요하다면 AWS측에 요청할 수 있지만 이는 자동확장성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 본인 역시 mongles.com을 운영하며 비용문제로 인해 Elastic IP를 사용하지 않는 결정을 했었다.
둘째는 다른 대안의 존재다. 아마 지금까지 봐왔던 Elastic IP의 권장은 AWS의 새로운 아키텍쳐에 적응하지 못한 레거시 패턴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EIP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적IP를 사용하는 대신 DNS레코드를 사용하는게 낫다. 이것이 훨씬 더 많은 제어가 가능하고 확장가능성도 크다. 아니면 Route53 같은 AWS의 DNS 서비스를 사용해 자동으로 도메인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IP 자체를 신경 쓸 필요없이 설계하는 것이 더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설계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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